약국, 황산투척 용의자 검거작전 도우미로
- 강신국
- 2009-06-15 06:47: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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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원경찰, 성남시약에 협조요청…"화상치료약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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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김순례)에 따르면 중원경찰서는 황산을 뿌려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용의자가 범행 도중 화상을 입어 약국에서 치료약을 구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일선 약국에 수사협조를 당부했다.
용의자는 지난 6일 오전 6시10분경 중원구 상대원 2동 4159번지 노상에서 출근하는 여성에게 황산을 뿌린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용의자도 황산을 뿌리면서 화상을 입어 약국에서 치료약을 구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약국에서 약을 판매한 사실이 있을 경우 즉각적인 신고를 요청한 것.
용의자는 30대 초반으로 보통체격에 키는 170~173cm 정도로 커다한 금테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짧은 머리에 약간 불량스러운 인상착의를 하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이에 시약사회 관계자는 "지나가는 여성에게 황산을 뿌리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묻지마 범죄가 기승을 부려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유사한 인상착의의 용의자를 봤거나 만나게 되면 신고자의 신분은 절대 보장되는 만큼 수사에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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