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환 약사회 사무총장 사의 표명
- 박동준
- 2009-04-24 12: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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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임이사회서 입장표명…임원간 회무 갈등 등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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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약사회 내외부에 따르면 하 총장은 지난 23일 개최된 상임이사회에 참석해 약국이사와 사무총장 등 모든 직무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 동안 부산에 머물며 거취를 고심하던 하 총장이 상임이사회를 통해 약사회 활동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이미 하 총장은 탈크 의약품 파문으로 약업계가 비상사태에 돌임한 시점에서 돌연 휴가를 내면서 약사회 임원간의 갈등설 등 약사회 내외부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실제로 상임이사회에서 하 총장은 약사회 전 임원이 회무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점과 현직 임원과의 업무처리를 둘러싼 갈등 등을 사퇴의 이유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 이사가 사퇴 의사 표명 전부터 약사회 모임원과 동반사퇴 등 자신의 입장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지만 김구 회장이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흘러나오고 있다.
아울러 부산 출신인 하 총장이 5년 동안 서울에서 약국이사, 사무총장직 수행 등 약사회 회무에 매진하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는 점도 사퇴에 일정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이사회를 통해 약국이사,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한 하 총장은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부산으로 낙향할 예정이다.
하 총장은 "약사회 회무로 가족들과도 너무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다"며 "서울의 거취가 정리되는 데로 부산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 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김구 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임원들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하 총장을 설득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이미 업무분장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모습들이 감지되고 있다.
김 회장도 하 총장의 건의를 수용하지 않았을 뿐 만 아니라 하 총장도 완강한 자세를 취하면서 약사회 내부적으로 사퇴를 기정사실화 하고 향후 대책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김구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하 이사가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설득하고 있다"면서도 "하 총장이 완강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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