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환자 10명 중 7명, 처방전 리필제 찬성
- 허현아
- 2009-01-08 12:19:3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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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노인 약제비 절감 방안으로 도입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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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환자 10명 중 7명꼴로 처방전 리필제와 저가약 대체 처방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돼 합리적인 도입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표적 만성질환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거나 앓은 경험이 있는 노인 환자 60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먼저 응답자 중 73%가 처방전 리필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응답자 73% '처방 리필'…77% '저가약 대체' 찬성
처방전 리필제를 도입한 미국의 경우 1년 한도 내에서 의사의 별도 승인 없이 약사의 전문적 판단에 따라 고혈압, 당뇨, 갑상선질환 등 만성질환자 처방전을 자동 반복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워싱턴주 약사회는 처방전 리필 승인에 관한 41개 프로토콜에 근거해 병의원과 지역 약국이 리필 승인을 내리고 있으며, 약사의 역할이 ▲약물 효능과 부작용 ▲환자 상태와 순응도 평가를 통한 부적절 약물치료 감소 ▲의료진의 업무 부담 경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저렴한 동일 효능군 의약품으로 대체 처방하는 데 찬성하는 노인 비율도 77%로 나타나 참조가격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건보공단은 "약제비 절감방안의 일환으로 대체 처방하기 위해서는 의사가 자율적으로 비용효과적 약물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적용 대상 의약품 범위, 참조가격 수준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 영향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단골의사 도입-저소득층 약제비 지원도 필요
고혈압과 당뇨병은 약물 순응도가 높을수록 합병증과 추가 의료비가 감소되는 점을 감안, 저소득층 만성질환 노인에게 약제비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아울러 ▲노인 의약품 적정사용 평가 도입 ▲노인 대상 주치의(단골의사) 도입 등이 검토 대안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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