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스크 제네릭 고전 "고혈압시장 벽 높네"
- 가인호
- 2008-12-04 06: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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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10여품목 경쟁… '국제 암로디핀'만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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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제네릭으로 관심을 모았던 국제약품만이 나름대로 선전하면서 내년 시장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초 국제약품이 노바스크 첫 제네릭인 암로디핀정 5mg을 출시 한 이후 현재까지 제네릭 10여 품목이 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스크 제네릭의 경우 3월에 현대약품 ‘바로스크’가 2번째 제네릭으로 신고한 가운데, 하반기에 드림파마, 신일제약 등 6~7개 제약사에서 일제히 발매에 들어갔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다. 국제약품만이 IMS데이타 기준으로 약 13억원대(자체실적 월 4억 추정)를 기록했을 뿐, 대부분 업체들은 매출이 잡히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것.
후발주자인 현대약품 바로스크도 지난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매출 6억원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2그룹인 드림파마 ‘로우디핀’, 신일제약 ‘신노바핀’, 동화약품 ‘동화베실산암로디핀’, KMS제약 '노바모핀', 진양제약 '베스디핀' 등은 매출 1억원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빅스 제네릭이 수백억대의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것에 비하면 너무도 초라한 성적표이다. 이는 이미 개량신약들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가운데, 대형품목들이 즐비한 시장 상황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결국 오리지널-개량신약-제네릭간 치열한 시장다툼이 예고됐던 고혈압 시장은 제네릭과 말레인산 품목의 고전에 따라 특별한 변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첫 제네릭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약품만이 내년 주력품목으로 선정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했을 경우 개량신약과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구축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퍼스트제네릭인 암로디핀정과 후발품목인 바로스크는 내년 오리지널인 화이자의 노바스크, 아모디핀으로 대변되는 염변경 개량신약, 레보텐션-로디엔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암로디핀 이성체 등과 함께 치열한 생존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고혈압시장에서 암로디핀 제제 시장 규모는 연 약 25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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