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치협, 내년도 수가계약 '파란불' 켜져
- 박동준
- 2008-10-16 12: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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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폭 거의 좁혀졌다"…지난해와 유사한 수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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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내년도 수가인상에 대한 의견 차이를 상당부분 좁혀나가면서 수가 자율계약에 긍정적 전망을 가능케 했다.
특히 치협과 한의사협회 등은 유형별 수가협상 첫 해인 지난해 3차 협상만에 수가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올해에도 수가협상 종료 하루를 앞두고 합의 수준의 논의를 이끌어낸 후 최종 협상에 임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
16일 공단과 치협은 5차 협상을 통해 지난해 수준의 수가인상률을 놓고 수치에 대한 상당한 조정을 이뤄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가 자율계약 성사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공단과 치협은 3차례의 수가협상만에 2.9%를 인상하는 선에서 공단과 유형별 수가협상 첫 해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5차 협상을 통해 입장차이를 좁힌 양측 협상단은 이를 계약 당사자인 공단 이사장과 치협 회장에 보고한 후 16일 오후나 협상 종료일인 17일 마지막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치협 관계자는 "공단과 논의되는 수가인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수가인상폭에 대한 격차를 상당부분 좁히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 역시 "치협은 당초부터 수가 연구결과도 다른 단체에 비해 인상요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며 "협상이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양측은 모두 수가계약 사전 성사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취하면서 수가협상 만료일까지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양측 관계자들은 "지난해 조기에 수가협상을 성사시키면서 회원들이 협회의 수가협상 방식에 부정적 의견을 제시하면서 올해는 끝까지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조기 협상타결 가능성을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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