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만 의약품 부작용 사망·사고 180명
- 이현주
- 2008-10-09 10: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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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용 의원, 5년새 10배 증가…관리체계 미숙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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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자살자가 올 상반기에만 18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전보다 약 10배 증가한 수치다.

의약품 관련 가능성 의심사례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항암제, 마약성 진통제, 전신마취제 등 중증질환에 사용되는 의약품이었다.
또한 이들 의약품은 대부분 허가사항에 사망위험에 대한 경고가 반영됐으나 세포탁심, 엔플루란, 파클리탁셀, 스코폴라민은 아직 허가사항에 반영되지 않고 있었다.
윤 의원은 "최근까지 우리나라 의약품 사용 후 부작용으로 사망, 자살로 의심되는 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조사결과가 병원 및 제약사 보고에 의존하고 있어 실제 사례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단 한 건의 사망사고라 해도 국민건강의 안전을 생각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인과관계나 사후조치에 있어 미성숙단계이 있기 때문에 의약품 전문성을 가지고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집단의 정책개입과 자문, 관리체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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