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주사제, 대웅 제네릭 발매로 약가 '뚝'
- 최은택
- 2008-08-14 06: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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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부터 20% 조정가 적용···"해외 판매가 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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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의 빈혈약 ‘에포론주사액프리필드시린지5000IU/0.5ml’의 보험 상한가가 내달 1일부터 20% 인하될 전망이다.
대웅제약이 퍼스트 제네릭 발매시기를 앞당겨, 오리지널의 약가인하 적용시점도 덩달아 빨라진 것.
13일 복지부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에포론주사액프리필드시린지5000IU/0.5ml’의 상한금액 80% 조정 적용시기가 당초 2020년 5월19일에서 내달 1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에포론주사 한 바이알 약값도 종전 1만8254원에서 1만4603원으로 조정되게 됐다.
이 주사액은 퍼스트제네릭 등재로 지난달 약가인하 고시가 이뤄졌지만, 대웅제약이 제네릭인 ‘에포론주사액프리필드시린지5000IU/0.5ml’를 특허존속기간 만료일 이후에 발매하겠다고 밝혀 실제 인하시점은 2020년까지 유예됐었다.
하지만 대웅제약이 특허검토 후 판매예정시기를 내달 1일로 변경, 통보하면서 약가인하 적용시점이 한달앞으로 당겨지게 됐다.
동아제약 측은 이에 대해 "애초부터 내수용이 아닌 수출용으로 개발된 품목이기 때문에 국내시장에서의 영향을 없지만, 다른 나라의 약가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반면 대웅제약 측은 "특허를 회피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 제품발매를 늦출 이유가 사라졌다"면서 "동아와 달리 내수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의 에포론주사액프리필드시린지5000IU/0.5ml’은 자체 합성한 원료를 사용해 오리지널 상한가 대비 80% 약가를 적용받았다.
따라서 오리지널인 동아 에포론주사와 퍼스트제네릭의 약가는 1만4603원으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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