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정씨 주도 '약권수호운동본' 23일 발족
- 한승우
- 2008-05-22 10: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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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시 대한약사회관 4층서…개국약사 200여명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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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정 전 서울시약사회장이 주도하는 '약권수호 운동본부'가 23일 오후 11시 대한약사회관 4층에서 발족식을 갖는다.
개국약사를 중심으로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운동본부는 이날 이후 새정부의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규탄하는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 집행부에 대한 심판론을 강하게 제기할 것으로 전망되며 권 전 회장과 문재빈 전 서울시약사회장이 이 본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권 전 회장이 사실상 문 전 회장을 지지할 것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는 상황에서 운동본부의 역할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약사, 약국,. 약'. 이 세가지는 우리 약사들이 지켜야 할 권리이자 의무이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에서 소화제, 정장제 등 일반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약국외의 장소에서 판매하겠다는 정책이 구체화되고 있다. 국민편의만을 이유로 약국외 판매는 우리 5만여 약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함은 물론, 국민들을 약화사고에 무방비로 노출시키는 근시안적인 정책에 불과할 뿐이다. 최근 복지부의 대한약사회 임원진들과의 면담에서 30여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약국외의 장소에서 판매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그저 조용히 있으면 해결된다고 자신들을 믿고 따라와 달라고 말한 대한약사회 집행부의 감언이설이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다. 대한약사회는 우리 5만 약사의 생존과 권익을 위해 존재하는 단체이다. 회원들의 민심을 외면하는 집행부는 존재가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대한약사회 집행부는 현정부의 의약외품 확대 정책에 쉬쉬하고 있을 뿐 위기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또 회원들의 눈을 가리기 위한 방편으로 임원진 릴레이 단식이라는 소극적인 투쟁을 하고 있다. 우리 민초 약사들은 이처럼 무기력한 대한약사회의 대처 방식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으며, 더 이상 대한약사회에 우리들의 생존권인 '약의 주권'을 맡길 수 없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 이에 우리는 현 상황을 대한약사회 창립이래 최대 위기로 규정하고 5만 약사들의 염원을 담아 '약권수호 운동본부'를 발족하고자 한다.
약권수호 운동본부 발족을 선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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