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영업전략으로 3227억원 달성"
- 천승현
- 2008-05-15 06: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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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제약 설성화 사장 "블록버스터 제품 육성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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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인터뷰]일동제약 설성화 대표이사 사장

올해로 66년째를 맞는 일동제약은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구축, 2008년을 상위권 도약을 위한 디딤돌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일동제약은 최근 들어 오랜 역사나 명성에 비해 다소 정체돼 있는 듯한 분위기다.
최근 10년 가까이 국내제약사 중 꾸준히 매출 순위 8~10위권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선두권 진입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도 2006년에 비해 불과 4.2% 오른 2704억원을 기록, 두 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선두권 제약사들에 비해 주춤한 모양새다.
게다가 일동제약은 원료합성 파동으로 인해 주력품목 중 하나인 큐란75mg이 85%의 약가인하 폭풍을 맞는 등 악재에 애를 적잖게 태우기도 했다.
이에 일동제약은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구사, 올해 선두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일동제약 설성화 사장은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일반의약품 및 해외시장까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 올해 3227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설성화 사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성과와 올해 목표를 요약한다면
지난해 매출은 전기대비 4.2% 성장한 2704억원, 영업이익은 1.7% 오른 394억원을 기록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06년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포지티브리스트제 도입에 따른 일반약 복합제 처방 감소 및 항생제 약가재평가 등에 따라 기대만큼의 매출을 올리지 못했다. 더욱이 큐란75mg의 생산 중단이 적잖은 타격이 됐다. 올해는 3227억원의 매출과 411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펼칠 주요 영업정책을 소개해달라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분야에서 각각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세웠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우선 만성질환 품목의 집중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순환기계열의 PM인력을 확충하고 지점별로 MD 자문위원 운영을 검토중이다. 당뇨치료제 파스틱, 경구용 항생제 후로목스, 습윤드레싱제 메디폼 등을 블록버스터급 품목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학술위주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네릭 PM을 신설, 제네릭 품목에 대한 프로모션을 강화해 제네릭에 대한 시장점유를 확대할 방침이다. 마케팅 인원과 조직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 대외협력 업무 강화를 통해 급격한 외부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일반의약품 분야에서는 인지도 높은 브랜드에 대한 정기적인 브랜드 컨설팅을 통해 No. 1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브랜드의 고급화를 추진하고 일반의약품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일반의약품 성장에 탄력을 기할 예정이다.
-올해 신제품 발매 계획은
올해는 여드름칠제 뷰티팔렌겔을 비롯해 진통제 세타마돌, 정신분열증치료제 큐티핀, 소화성궤양용제 라비에트, 알츠하이머치료제 디멘셉트 등의 전문의약품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유산균 정장제인 비오티스와 비오비타, 지사제인 후라베린 등 기존 제품의 개선도 검토중이다.
-올해 투자 계획을 설명한다면
이미 지난해 150억원을 투자, 중앙연구소 동탄 이전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동탄 연구소는 일동제약 미래 경쟁력 창출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총 420억원이 소요되는 안성공장 내 신공장 증축이 진행되며 지분투자도 약 40억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
-신약분야에서 기대되는 성과가 있나
*1967 서울대학교 약학과 졸업 *1966 일동제약 입사 *1988 일동제약 이사 *1992 일동제약 상무이사 *1998 일동제약 전무이사, 마케팅본부장 *2003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사장 *2005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
설성화 사장 주요약력
-해외 사업분야에 대한 전략을 소개해달라
올해 수출목표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상승한 450만달러다. 우선 베트남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비오비타를 비롯해 대형품목 육성을 위해 판촉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완제품이 수출중인 동남아시아에서는 현지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시장별 전략적 품목을 발굴하고 육성할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JDMF 등록을 완료한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4개 호주기업과 설립한 파트너십 합작회사인 넥스젠파마슈티컬은 일동제약의 미국 및 세계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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