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조용한 심평원을 깨운다"
- 박동준
- 2008-04-10 06: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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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사내밴드 '바이탈 사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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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사내 밴드 '바이탈 사인스'(Vitla Sings)가 가지는 의미 역시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굳이 생물학적인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더라도 바이탈 사인스의 멤버들에게 음악은 지친 생활 속에서 심장이 뛰는 즐거움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사실 1기 멤버들의 활동에 이어 지난해 2월부터 새롭게 2기 멤버들로 구성된 바이탈 사인스는 아직 남들에게 내놓을 만한 공연을 선보이는 등의 활동을 펼치지는 못하고 있다.
이는 1기 멤버들이 심평원 근무 10년차 정도의 경력을 가졌던 반면 2기 멤버들 대부분이 1~2년 정도의 입사자들로 구성된 데 따른 것이지만 확실한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움을 불어넣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강민선(키보드) 입사 1년 5개월, 강재영(보컬) 1년 5개월, 강혜영(보컬) 10개월, 이상만(보컬) 2년 4개월, 이은경(키보드) 1년 5개월, 하인철(기타) 1년 5개월, 홍성희(드럼) 1년 5개월 등으로 젊은 심평원 직원들이 그들의 모습이다.
바이탈 사인스 2기 총무를 맡고 있는 심평원 신의료기술평가팀 이상만 주임(보컬)은 "멤버들 중에는 밴드 활동을 한 경험이 전무한 직원들도 많다”면서도 "이는 그 만큼 자유롭고 새로운 바이탈 사인스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바이탈 사인스에서 기타를 맡고 있는 평가실 약제인센티브팀 하인철 주임은 밴드활동 이전에는 전혀 악기를 다뤄본 경험이 없으며 심사4부의 홍성희 주임 역시 보컬활동 경험에 비해 드럼은 여전히 생소하기만 하다.
하지만 하 주임은 "얼마나 잘 하느냐보다는 밴드 활동을 통해 얼마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바일탈 사인스 2기의 앞날이 기대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의 활동에 심평원 직원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 역시 젊음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조용한 심평원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 주임은 "퇴직이나 지방 발령 등으로 멤버들이 교체되면 열심히 준비한 곡을 새롭게 맞춰야 하는 아쉬움도 있다"면서도 "멤버들이 모여 한 곡을 끝냈을 때의 기쁨을 넘어서는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물론 바이탈 사인스 역시 땀 흘려 연습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싶은 욕심이 없을 수 없다. 이에 바이탈 사인스는 1기 멤버들과는 달리 좀 더 젊고 활기찬 무대를 오는 연말에 가질 예정으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바이탈 사인스는 심평원의 사회봉사에도 적극 참여해 대외적 봉사활동에서 밴드의 역할을 찾아갈 예정이다. 그들이 음악을 통해 느낀 삶의 즐거움을 공연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달해 주고 싶다는 마음에서이다.
때문에 바이탈 사인스는 언제나 그 문을 활짝 열어놓고 함께 삶의 활력소를 찾고 싶은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홍성희 주임의 말이다.
홍 주임은 "악기를 다루지 못하거나 밴드활동 경험이 없어도 바이탈 사인스에 참여하는데 제약이 되지 않는다"며 "생소하기 때문에 더욱 즐거운 것이고 더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말한다.
아직은 젊고 조금은 세련된 면이 부족한 바이탈 사인스 2기. 하지만 그만큼 자신감 있고 패기 넘치는 그들의 음악활동이 심평원의 활력을 넘어 국민들에게 조금씩 전파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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