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유행에 6주연속 일반약 판매 증가…올해 최고 수준
- 강혜경
- 2023-11-21 22:28: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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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침·감기약 판매 11.2% 늘어…판콜에스 17%, 판피린 12% 증가
- "기침·감기약이 일반의약품 매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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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침·감기약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전체 매약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지역 약사는 "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일반약 수요 역시 늘어났다. 병원에 환자가 너무 많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감기약이나 몸살약을 먼저 찾는 분들이 평소 대비 20~30% 가량 늘어났다"며 "감기약 매출이 전체의 상당수를 차지할 만큼 수요가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약국의 감기약 매출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기침·감기약 판매는 6주 연속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12~18일의 경우 전 주 대비 판매액이 11.2% 증가했으며, 품목별로는 판콜에스가 16.6%로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였으며 판피린큐액이 12.2%로 뒤를 이었다. 팜플루콜드연질캡슐 역시 1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열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각각 4.2%와 0.1% 증가했다. 해열진통제 가운데서는 광동원탕이 32.0% 증가하며 저력을 이어갔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조제건수는 2.0%, 판매건수는 2.3% 증가했다"며 "매출액은 전 주 대비 0.1%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감기환자가 늘면서 약국의 일반약 구매도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샵에 따르면 콘택골드캡슐이 21일 기준 판매 1위로 올라섰으며, 몸살감기약 하이펜정이 8위, 액티피드가 13위에 랭크됐다.

경기지역 약사는 "이번 감기의 경우 몸살과 기침, 코막힘을 동반하다 보니 종합감기약 지명도가 특히 높다"며 "추웠던 날씨 탓에 따뜻한 쌍화탕이나 핫팩류도 덩달아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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