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B형 간염약 객관적 평가"
- 천승현
- 2008-03-22 07: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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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태간학회 서동진 조직위원장 "간염치료 가이드라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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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인터뷰]서동진 '아태간학회 2008 서울' 조직위원장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간학회 모임인 아시아 태평양 간학회(APASL, Asian Pacific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의 18번째 학술대회가 코엑스에서 열리는 것.
지난 1990년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가 APASL 창립 30주년이라는 점 이외에도 새롭게 개정된 만성 B형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이 발표된다는 점에서 학계나 제약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바라크루드(BMS), 레보비르(부광), 세비보(노바티스) 등 최근 발매된 신제품들이 새롭게 포함되기 때문에 이들 제품들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서동진 교수(서울아산병원 소화기 내과)는 "이번에 발표되는 가이드라인은 기존의 B형 간염 치료제뿐만 아니라 새로운 치료제들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각 나라마다 가이드라인은 있지만 보험기준과 같은 현실에 부딪혀 순수하게 학술적인 평가만 반영되지는 않았다는 게 서 교수의 설명이다.
특히 서동진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 간 연구의 발전사항을 해외에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국내 간담도 관련 학문발전 위상을 과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음은 서동진 조직위원장과의 일문일답.
-APASL은 어떤 모임인가
APASL은 간담도 질환의 학문적 발전과 교육 증진에 기여하고자 1978년에 창립된 국제학술단체로 40여개국에 약 5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APASL 학술대회는 아태지역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최대규모의 간학회 학술대회로 이번 18차 서울대회에서는 전 세계 50여개국으로부터 약 25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서울 대회의 특징은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학회의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향상도 이뤘다는 점이다. 역대 대회 가운데 최초로 사전 등록자가 2000명을 돌파했으며 총 59개국이 참여할 정도로 명실상부한 아시아 태평양 및 세계대회로 거듭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미국간학회에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져 알찬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을 요약하자면
학술프로그램은 첫날 'Viral Hepatitis : Present and Future'를 주제로 한 Postgraduate Course를 시작으로 18개의 전체강연, 7개 주제 총 34개의 심포지엄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초청강연 이외에도 '간장학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며'를 슬로건으로 간장학 전 분야를 다룬 일반연제 737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간학회와 함께 구성한 Joint Worshop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연구자들은 미국간학회의 저명한 교수들로부터 1:1 개인지도를 받게 되는 등 젊은 간장학 전문가들을 위한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저개발국가 연구자들에게 다양한 상금혜택도 제공, 이들 국가의 참여를 독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은 무엇인가
이번 대회에서는 관심을 끌만한 굵직한 연구결과 발표가 많다. 바라크루드 5년 임상연구 결과를 비롯해 레보비르 1년 임상연구, 새로운 간염 치료제 테토포비어 등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며 국내 생체간이식 1000례에 대한 장기 결과도 최초로 보고된다. 특히 새로운 B형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이 발표되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적잖은 관심이 예상된다.
-가이드라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면
이번 가이드라인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제정했다는 점에서 각각의 치료제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될 수 있다. 각 나라들은 고유의 가이드라인을 갖고 있지만 보험기준이라는 현실에 얽메여 순수하게 학술적인 평가만을 담고 있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가이드라인은 보험기준에서 벗어나 학술적인 평가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의료진에 최신 치료 지침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가이드라인 발표와 함께 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을텐데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내용이 의료보험 기준에 최대한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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