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그렐·빅스그렐 '급여'-피도글정 '비급여'
- 박동준
- 2008-03-21 1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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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 개최…MSD '자누비아정' 비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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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빅스에 대한 개량신약들의 운명이 급여결정 신청과정에서 제시한 희망약가에 따라 엇갈렸다.
플라빅스 대비 68%의 희망약가를 제시한 종근당의 '프리그렐정'과 대웅제약의 '빅스그렐정'은 급여화를 얻어낸 반면 오리지널과 비교해 80%의 상한금액을 희망한 한미약품의 '피도글정'은 비급여 결정을 받은 것이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플라빅스 개량신약을 포함한 신규 약제결정 신청 및 재평가요청 의약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는 개량신약 평가일정 개선에 따라 염변경 개량신약 등에 대한 논의가 대거 진행돼 플라빅스의 개량신약인 빅스그렐정과 프리그렐정이 급여 결정을 받았다.
대웅제약의 빅스그렐정은 베실산 클로피도그렐 111.86mg를 주성분으로 하는 개량신약으로 제네릭이 출시된 개량신약 평가기준에 의거해 플라빅스 대비 68%인 1400원대에서 급여화로 결정됐다.
지난해 공단과의 약가협상 불발로 다시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급여결정 신청을 제기한 종근당의 프리그렐 역시 지난해 플라빅스 대비 75%에서 68%로 가격을 낮춰 급여화를 얻어냈다.
반면 한미약품의 '피도글정'은 플라빅스에 대한 염변경 개량신약임에도 불구하고 최고가 대비 80%라는 희망약가를 제시,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지나치게 높은 약가라는 판단이 내려져 비급여화 됐다.
또한 이번 위원회에서는 희망가격을 정당 1400원대로 제시한 한국MSD의 당뇨병 치료제인 ‘자누비아정’에 대한 급여 여부가 논의됐지만 비급여로 결정됐으며 현대약품의 제포래피드정 역시 비급여로 심의됐다.
플라빅스 개량신약을 제외한 신규 결정신청 의약품 가운데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쎄로켈서방정과 유한양행의 프라카논정이 급여화를 이끌어냈다.
급여결정 여부에 대한 재평가를 요청한 품목 가운데는 일동제약의 사미온정10mg은 미생산·미청구의 여파로 동일 효능의 의약품이 급여목록에서 삭제, 기존 결정에서 인상된 308원의 금액을 제약사가 요구했지만 기각됐다.
노바스크에 대한 개량신약인 SK케미칼의 넥사드정은 심의가 연기됐으며 종근당의 살로판플러스정 등은 심의과정에서 규정 변경 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우선 불인정키로 하고 재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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