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정보센터장 재공모…약사출신 탈락
- 박동준
- 2007-11-20 12: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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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적임자 선정 난항…1차공모자 2명 부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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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본격적으로 출범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유통정보센터의 센터장을 채용하기 위한 1차 공개채용이 적격자를 찾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20일 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의약품정보센터장 공모에서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지 못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재공모를 실시, 지원자 가운데 센터장을 다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1차 공모에서는 병원 약제부장 출신 약사 1명, 내부 지원자 1명 등 총 2명이 지원해 상임이사와 외부인사들의 면접까지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심평원은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이는 지원자 가운데 적임자를 추천하는 심평원 선발위원회가 지원자들의 자격이 센터장 업무를 수행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추가 선정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최종 면접을 거친 결과 선발위원회에서 지원자들이 의약품정보센터를 책임지는 센터장으로 근무하기에는 조금 아쉽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가능하면 좀 더 많은 지원자들 가운데 적임자를 선정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는 지난 6월경까지 실시된 심사평가정보센터의 센터장 공모와는 다른 양상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보건의료 분야 공무를 적절히 수행할 외부인사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는 유사한 면을 보이고 있다.
심사평가정보센터장 공개채용 당시 심평원은 수차례 공고에도 불구하고 지원자조차 찾을 수 없자 초빙형식으로 공모를 거쳐 직제 개편 4개월만에 연세대 정형선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의약품정보센터 역시 약사 출신을 포함한 2명의 지원자에도 불구하고 합격자를 선정하지 못하면서 향후 센터장 공모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간의 공고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2명에 불과했을 뿐 만 아니라 이마저도 심평원이 적임자를 선정하지 않으면서 추가 공모에서 더 많은 지원자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
다만 심평원은 이미 출범한 의약품정보센터의 수장직을 마냥 비워둘 수도 없다는 점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적임자를 선정한다는 입장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약사가 지원을 한다고 해서 모두 선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임자를 찾는 절차가 쉽지만은 않다"며 "1차 미선정과 동시에 2차 공고를 낸 것도 조속한 시일 내에 센터장을 선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지난 달에 출범한 의약품정보센터의 센터장을 오래 비워두는 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센터장을 선정해 본격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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