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3분기 적자폭 감소…허리띠 졸라매기 지속
- 김진구
- 2023-11-06 22: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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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영업손실 161억원…전년동기 대비 적자폭 감소
- "원가·비용 절감…R&D 물적분할 후 수익성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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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이 지난 3분기 영업적자 규모를 줄였다. 원가·비용 절감의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연구개발(R&D) 부문 물적분할이 완료되는 올해 4분기 이후로는 추가적인 비용 부담 요인이 사라져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지난 3분기 14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 1632억원 대비 8.6%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이 작년 3분기 865억원에서 올해 3분기 830억원으로 4.0% 감소했다.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은 721억원에서 581억원으로 19.4% 감소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161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3분기 186억원 영업손실에서 적자폭이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영업손실도 1년 새 500억원에서 485억원으로 줄었다.

특히 R&D 부문 물적분할이 완료되는 올해 4분기 이후로는 추가적인 비용 부담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동시에 기존 주력사업에 대한 투자 여력이 증대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다.
일동제약은 이달 1일자로 신약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를 신설했다. 경영 쇄신의 일환으로 비용 부담이 큰 R&D 부문을 물적분할한다는 게 일동제약의 구상이다.
일동제약은 제네릭과 개량신약, 제제개선을 위한 연구소 기능만을 보유한다. 유노비아는 일동제약의 신약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적자가 지속되는 가장 큰 이유로는 R&D 투자 확대가 꼽힌다. 일동제약은 2020년부터 R&D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2019년 574억원이던 R&D 비용을 2020년 786억원으로 1년 새 36.9% 늘렸다. 2021년엔 1082억원으로 37.7% 증가했다. 2022년엔 1251억원으로 15.6% 더 늘었다.
R&D에서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8년 10.9%에서 2019년 11.1%, 2020년 14.0%, 2021년 19.3%, 2022년 19.7%까지 늘었다.

일동제약은 ▲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IDG16177’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후보물질 'ID119031166'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ID120040002'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 'ID110410395' ▲간섬유화 치료제 후보물질 ‘ID119050134’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ID119040338' 등을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IDG16177과 ID119031166은 각각 독일과 미국에서 임상1상이 진행 중이다. IDG16177은 신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췌장 베타세포의 G단백 수용체 GPR40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고 혈당을 조절한다.
ID120040002와 ID110410395의 경우 국내 임상1상이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후보물질은 내년 중 임상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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