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연해주 고려인마을 의료봉사
- 류장훈
- 2007-09-19 10: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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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신희영 교수를 단장으로 구성된 17명의 의료봉사단은 순얀센과 치카일로프카라는 고려인 마을 두 곳을 방문하고, 3일간 400여명의 고려인과 러시아인들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고려인 1만여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이 지역은 의료시설이나 의료기술이 부족하여 고려인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의료혜택을 받기가 힘든 곳이다. 따라서 주민들은 최신의 의료서비스를 받으려면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버스로 6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처지다.
공공의료사업단은 소아과,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치과 등 6개 진료과로 의료진을 구성하고 초음파, 심전도, 이비인후과, 치과 장비와 각종 약품을 가져가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2005년 개인적 인연으로 3년째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신희영 단장은 "이번 의료봉사가 단순한 의료봉사를 넘어 고려인들에게 한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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