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육성 지원책 시급하다"
- 이현주
- 2007-09-05 14: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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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제약협 히데오 전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강화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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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본정부가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강화차원에서 바이오벤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생명과학분야에 대한 지원 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제약협회 히데오 야마베 전무는 5일 제약협회와 데일리팜이 공동주최한 ‘한일 제약산업 공동 세미나’ 자리에서 “바이오육성 정책이 신 5개년 중점추진 사안 중 하나의 기둥”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 경제과학성 등 3개부처와 벤처기업대표, 협회 등으로 구성된 협의 기구를 신설하고 육성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히데오 전무는 이어 “임상 3상단계는 일반기업에서 투자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다”면서 “바이오벤처기업의 육성은 창약력을 가진 인재 유무와 벤처캐피탈에 대한 비용투자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또 히데오 전무는 “일본 내 의약품 시장에서 오리지날 약물이 차지하는 규모는 16%에 불과, 일본 역시 다국적제약사의 입지가 강하다"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5개국을 비교했을 때 의약품 개발 품목수가 일본만 감소하고 있는데 국가 차원에서 생명연구개발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은 의약품 임상 허가신청에서 승인까지 평균 5년 6개월이 걸리며 실제로, 12개월 이내 승인된 경우가 미국은 60%에 달하지만 일본은 10.6%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신약출시시기를 살펴보면 상위 150개 품목을 놓고 5개국 중 일본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된 제품이 67개로 45%를 차지한다.
따라서 히데오 전무는 “일본 제약산업이 당면한 과제는 2개로 나눌 수 있는데 허가에서 심사까지 기간이 길어 신약개발 환경의 메리트가 저하되고 있는 것을 개선해야 하며 연구개발력에 있어 다른 나라에 규모나 질적으로 차이가 있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히데오 전무는 “이에 일본은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약가정책, 임상시험 환경 개선, 연구개발 지원강화, 허가심사제도 개선, 바이오벤처 육성 등 5대 중점추진정책을 정부-협회-업계간 협의기구를 통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일본의 5개년 계획 수립과 업계와 3개성 사이의 대화 창을 마련한 것은 국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제약공장을 cGMP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R&D세재혜택을 발표하는 등 국내 제약사도 세계화에 맞춰 나가길 장려하는 만큼 일본의 이 같은 육성방안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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