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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가격-수량연동제 도입 약값절감"

  • 강신국
  • 2007-07-01 20:56:53
  • 생활비 경감 6개분야 공약..."만성·중증질환 약값 국가부담"

박근혜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후보가 가격-수량 연동제를 골자로 한 약값 절감정책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1일 ▲기름값 ▲통신비 ▲통행료 ▲사교육비 ▲보육비 ▲약값 등 국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여섯 개 분야의 생활비 부담 경감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먼저 노년층에 영향이 많은 약값의 부담이 큰 원인에 대해 "약값을 결정하는 구조가 잘못돼 있기 때문"이라며 "약값 결정 구조를 개선해 20% 정도 낮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구체적인 실현방안으로 "신약에 한해 선별적으로 포함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현 정부의 건강보험대상 추진방안을 확대해 기존 건강보험에서 적용받던 모든 의약품에 적용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새로운 약이 건강보험에 등재될 때 제조회사가 제시한 예상 판매량을 고려해 처음 가격을 결정하고 기준 연도의 실제 판매량이 예상 판매량을 초과할 경우에는 가격을 내리도록 하는 가격-수량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또한 "치매, 심장병, 당뇨, 고혈압 등 노인성 만성 질환이나 중증 질환에 대한 약값은 전적으로 국가가 부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는 "6대 생활비 부담 경감대책이 효율적으로 실시되면 30대 4인 가족의 경우 월 44만원, 연간 약 530만원 정도의 생활비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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