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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란박시, 국내 중견제약 2곳 M&A 타진

  • 가인호
  • 2007-06-13 07:24:47
  • K사 등 1000억대 타진, 시장진출 가시화 주목

세계 굴지의 제네릭 회사인 인도의 란박시사가 국내 중견 제약사 2곳과 M&A를 타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 란박시 래버래토리즈사가 국내 시장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K제약사와 또 다른 K 제약사 등 2곳을 인수 대상으로 선정해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인수대상 업소중 한곳인 K사의 경우 외국인 주식보유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인수합병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낳게 하고 있다.

또 다른 인수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K사의 경우 주식시장 변화는 없으나, 매출규모가 1000억대라는 점과 M&A대상으로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관련 해당제약사 관계자는 “란박시와의 M&A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외국인 보유주식이 5%가 넘으면 신고하게 돼 있는데 주식시장의 변화도 없지 않냐”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란박시사가 매출 1000억 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M&A대상을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름이 거론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약계에서는 이미 란박시사가 이들 제약사의 경영 및 재무상태를 마무리 하고 있는 등 인수합병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어 향후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대해 증권가 한 애널리스트는 “인도 란박시가 K사와의 타진을 모색하고 있지만 정작 해당 제약사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만약 M&A가 성사될 경우 제품 파이프라인이 좋아지기 때문에 해당제약사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란박시는 90년대 중반까지 3,500억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2004년 1조 2천억 규모의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한 기업.

란박시사가 국내 제약업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우선 국내 제약환경이 급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는 시장으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란박시사가 국내에 새로 공장을 짓는것보다 탄탄한 제약사와의 M&A를 통해 제조라인 및 영업망을 구축하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라고 판단해 국내제약사와의 M&A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란박시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도 원료의약품을 한국 시장에서 보다 손쉽게 공략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란박시의 국내 시장 진출이 제약시장의 또 다른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어서 란박시사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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