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접착제로 성형수술한 의사 15명 적발
- 강신국
- 2007-06-09 02:20: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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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경 단속..."무허가제품 시술 35억원 부당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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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수입한 무허가 접착제로 성형수술을 해 온 성형외과 전문의 1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8일 식약청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 의료용 접착제로 실리콘 보형물을 만든 뒤 코, 턱, 이마 등을 성형수술한 의사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밀수입한 접착제로 만든 실리콘을 불법 유통시켜 13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S씨(42) 등 업자 8명을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적발된 의사들은 실리콘 보형물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이유로 무허가 의료기기 제조업자들에게 보형물 제작을 맡긴 것으로 밝혀졌다.
성형외과 의사들은 불법 제품을 시술해 모두 35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도 대거 적발됐다"며 "불법 성형물 유통조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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