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메피리드 8원에 계약..보훈병원 납품서
- 이현주
- 2007-05-15 06: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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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가 대비 10%이하 계약 20품목...제약, 출혈경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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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보훈병원 납품하게 될 의약품 중 글리메피리드 제제를 낙찰한 도매업체가 제약사와 기준가 대비 2.99%인 8원에 계약하는 등 10% 이하로 계약된 의약품들이 20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준가 대비란 도매와 제약사간의 낙찰가격을 성분명이 같은 의약품의 최저가격으로 나눈 값.
글리메피리드는 일양약품과 8원에(기준가 대비 2.99%) 가장 낮은 비율로 계약됐으며 심바스타틴 20mg은 대웅제약과 12원(3.75%)에, 가바펜틴300mg은 한미약품과 24원(3.97%)에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라니티딘 HC는 부광약품과 기준가 대비 4.21%인 9원에, 실로스타졸은 대웅과 4.64%인 17원에, 프로피베린HCl20mg은 제일약품과 4.69%인 39원에 계약했다.
부광약품 레바미피드100mg은 9원(4.69%), 신풍제약 오메프라졸20mg은 44원(4.86%), 코오롱제약 탐스로신HCl0.2mg은 40원(4.99%), 종근당 알파 리포익 에시드200mg은 10원(5.29%), 일양약품 피나스테리드5mg은 47원(5.78%)의 가격으로 도매에 납품된다.
이밖에도 10% 이하 또는 10%대에 계약된 품목에는 돔페리돈10mg(부광), 레르카니디핀HCl10mg(코오롱), 카르베딜롤25mg(대웅), 로바스타틴20mg(유나이티드), 락토바실러스 에시드300mg, 레보설피리드(일양), 클로피도그렐(대웅), 세프트리악손1g(보령), 니자티딘150mg(일양) 등이 있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작년에도 가격 하락 현상이 심각해 일부 제약사들이 가격 단속에 들어갔었으나 원내 사용이 많고 대금 회전이 좋은 보훈병원의 특성 때문에 가격하락이 되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병원은 나라장터를 통해 지난달 12일부터 700억원 규모의 연간 소요약 입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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