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토, 51% '쾌속성장'...올해 정상탈환?
- 박찬하
- 2007-04-21 06: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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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빅스·노바스크, 시장확대 한계...900억 규모서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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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EDI 청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리피토정은 51.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처방약 랭킹 3위를 차지했다.
2006년 처방약 시장 변화의 핵심은 부동의 1위였던 고혈압약 ' 노바스크정5mg'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며 항혈전제인 ' 플라빅스정'에 1위 자리를 내줬다는 것.
플라빅스는 2005년 31.3% 성장한 831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06년에도 28.6% 성장한 1,069억원으로 국내 처방약 시장 대표품목으로 떠올랐다.
반면 노바스크정은 염 변경 개량신약들의 약진으로 2005년 18.8% 감소한 1,068억원으로 떨어진데 이어 작년에도 6.7% 감소한 996억원에 그쳤다.
게다가 최근 미국법원이 노바스크 부가염의 특허성을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놓는 등 특허유지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업체들의 제네릭 시판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노바스크가 올해 1위 자리를 되찾아오는 것은 자력보다는 플라빅스·리피토의 시장성 여부와 밀접한 연관관계하에 놓일 수 밖에 없다.
핵심은 플라빅스의 매출 유지 가능성. 최근 3년간 무서운 성장세를 플라빅스가 보여줬지만 작년 말부터 시작해 올초에 집중적으로 발매되기 시작한 제네릭 품목들의 시장 확대 움직임이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제네릭 품목 가세로 1,100억원 규모인 플라빅스 시장이 일부 확대되겠지만, 오리지널의 매출하락은 불가피한 현상으로 보고 있다.
실제 동아제약, 동화약품, 참제약, 진양제약 등 선발업체들의 시장 확보가 가시되고 있어 올해 내 300~400억원 정도의 제네릭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1위에 올라선 플라빅스 역시 제네릭 공세에 맞서 1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태다.
처방 1, 2위 품목의 이같은 약점 때문에 3위 품목인 리피토정의 성장세가 주목받는 상황에 놓여 있다.
최근에는 리피토정20mg이 10mg과 마찬가지로 초회용량 승인을 받았으며 화이자측은 20mg 약가를 10mg 수준으로 낮춰 시장기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화이자측의 리피토 시장확대 전략이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 리바로(중외제약)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는 경쟁품목과의 경쟁우위를 어느정도 확보하느냐가 1위 등극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플라빅스, 노바스크의 시장약점과 리피토의 성장성을 감안할때 올해에는 900억원대에서 3개 제품간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할 승부가 벌어질 가능성이 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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