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위축되면 제네릭도 연쇄 타격"
- 박찬하
- 2007-04-05 12: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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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 김도경 위원, 보험약가-판매수량 연동시 문제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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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홍보전문위원회 김도경 위원(한국얀센)은 5일 오전 11시 열린 홍보전문위 주최 워크숍 주제발표(‘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은 현재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하에서 신약은 가격-수량 연동제에 의해 발매 첫 해 예상 사용량의 30%를 초과할 경우 약가를 일정폭 인하하도록 돼 있다며 이같은 약가정책은 오리지널은 물론 제네릭의 연쇄 타격을 불러올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신약의 경우 일반적으로 발매 첫 해 5억원~20억원, 2년차에 50억원~70억원, 3년차에 100억원을 넘기는 패턴을 보이는데 가격-수량 연동제가 적용되면 오리지널 의약품이 시장을 만드는데 한계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고혈압약 노바스크정을 예로 든 김 위원은 “노바스크가 거대시장을 만들었기 때문에 국내 개량신약들이 시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오리지널 브랜드가 시장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면 결국 이 타격은 제네릭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약가를 적극적으로 통제하는 이탈리아(2.5%), 스페인(5%), 포르투칼(8.6%) 등 국가에 비해 프리 프라이싱(Free-Pricing)을 적용하는 UK(20.1%), 네덜란드(17.7%)의 제네릭 점유율이 훨씬 높다”며 “이 수치는 오리지널 시장창출 기능이 있어야 결국 제네릭도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신제형, 신용량, 신물질 등 의약품에 대한 기업의 기술개발 노력을 인정하고 이를 가격에 반영하는 방향으로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김 위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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