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사파린,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 효과"
- 정현용
- 2007-03-21 19: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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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노피아벤티스, 1700여명 참여 PREVAIL 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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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파린의 일종인 ' 에녹사파린(enoxaparin)'이 정맥 혈전색전증(VTE) 예방에 있어서 기존 미분획 헤파린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노피아벤티스는 21일 1,76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응고제의 효능을 비교한 PREVAIL(Prevention of VTE after Acute Ischemic Stroke with Low-Molecular-Weight Heparin Enoxaparin)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허혈성 뇌졸중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등록됐으며 임상시험은 무작위로 에녹사파린 또는 기존 미분획 헤파린 제제를 10일동안 투여한뒤 90일 동안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기존 미분획 헤파린 제제와 비교해 에녹사파린 투여군은 10.2%에서 정맥 혈전색전증이 발생한 반면 미분획 헤파린 투여군은 18.1%에서 발생, 위험도를 43% 감소시켰다.
증상 발현 후 24시간 이내에 에녹사파린을 투여 받은 환자의 8.1 %에서 정맥 혈전색전증이 발생한 반면 24시간 이내에 미분획 헤파린을 투여 받은 환자는 18.5 %에서 증상이 발생됐다.
또 증상 발현 후 24~48시간에 에녹사파린을 투여 받은 환자의 11.3%에서 증상이 발생한 반면, 같은 시점에 미분획 헤파린을 투여 받은 환자는 17.8%에서 발생, 격차가 6%p 이상 벌어졌다.
이러한 비교 위험도 감소와 함께 안전성 면에서도 치료 시작 시간에 상관 없이 뇌졸중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임상적으로 중요한 출혈에 있어서 의미있는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시험에 국내 연구자로 참여한 서울대 신경과 노재규 교수는 "이번 임상 시험에서 발견된 중요한 결과는 허혈성 뇌졸중 증상 발현 후 이틀 이내에만 치료를 시작하면 환자들이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라며 "실제 임상의들이 허혈성 뇌졸중 진단 후 VTE 예방 요법을 시작하는 시점에 대한 범위가 길어졌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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