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현금서 어음결제 전환 추진
- 이현주
- 2007-03-15 07:30: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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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 회전기일 늘어 담보부담 가중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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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현금결제에서 어음결제로 도매 유통정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최근 도매에 자금결제 방식을 현금에서 어음으로 변경하겠다고 구두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의 이러한 유통정책 변화는 현금결제시 도매에게 주던 회전%를 없애는 대신 어음결제를 통해 회전기일을 늘리겠다는 것.
그러나 도매업체들은 현금%가 없어지면 사실상 마진 축소와 다름없으며 담보 부담까지 가중돼 이중고를 겪을 것이라며 도매와 녹십자측의 원활한 조정을 바라고 있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녹십자는 기존에도 마진이 높지 않았는데 현금%까지 없애면 녹십자와 거래할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어음결제일이 도래하는 기간만큼 담보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도매로서는 부담이 늘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녹십자는 도매측에서 당장 담보를 제공할 수 없을거라 판단, 당분간 탄력적으로 결제방식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녹십자 관계자는 "어음결제로의 변경은 담보 지불 능력이 있는 도매들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도매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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