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아주식 블록딜 제안' 보도에 이목
- 박찬하
- 2007-02-21 14:41:0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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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사실무근" 해명불구 M&A 가능성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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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대주주인 한미약품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접촉해 블록딜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와 진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식 대량매매를 의미한다. 시장에 주식이 대량으로 나오면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쳐 팔고자하는 가격에 팔수 없는 상황이 초래된다. 따라서 주식을 대량보유하고 있는 매도자가 사전에 자신의 매도물량을 인수할수 있는 매수자를 구해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장 시작전이나 장이 끝난후에 시간외매매로 주식을 넘기는 매매를 말한다. 또 반대로 대량으로 매수를 원하는 측에서 대량 보유자를 접촉해 지분을 인수하는 경우도 해당되며 한미약품 사례는 여기에 포함된다.
블록딜(Block Deal)이란?
현재 한미는 동아 지분 6.27%를 보유하고 있어 미래에셋 보유 지분(8.42%)을 사들일 경우 14.69%로 사실상 단일 최대주주가 된다.
헤럴드는 또 이 관계자가 "매출 1조원에 이르는 국내 제약업체가 탄생해야 다국적 제약사에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해 한미가 동아에 대한 M&A를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신문은 이와함께 미래에셋 보유지분의 평가금액은 600억원(지난 20일 종가 기준) 정도인데 한미가 10% 정도의 프리미엄을 얹어 이 지분을 매입하더라도 660여억원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블록딜이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미측은 헤럴드의 이같은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한미 홍보팀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미래에셋에 블록딜을 제안했다는 헤럴드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언론대응이 익숙하지 못한 내부 관계자가 동아를 둘러싼 각종 M&A 시나리오들을 거론하며 묻는 과정에서 통상적인 답변을 한 것이 와전됐다"고 해명했다.
또 "헤럴드측이 조만간 정정기사를 내보낸 예정"이라고 밝혀 사실무근임을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부자간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동아 지분을 M&A에 대한 각종 추측에도 불구하고 한미가 추가 매입했다는 점에서 '단순투자'라는 주장이 쉽게 받아들여질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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