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험 있는 청소년, 보통 14세에 첫경험
- 한승우
- 2007-01-18 11:15: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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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즈퇴치연맹·삼육대, 청소년 2,898명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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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 중 중학생 1.1%, 고등학생 7.5%가 성경험이 있으며, 성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의 첫경험 평균연령은 중학생 13.3세, 고등학생 15.2세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서울특별시지회(회장 이경률)와 삼육대학교 에이즈예방연구소(소장 손애리)가 지난해 12월 서울의 중·고등학생 2,8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첫 성경험은 3명 중 1명(32.8%)꼴로 음주 후에 성관계가 이뤄졌고, 콘돔 착용률은 17.7%에 불과했다.
또한 성경험이 있는 고등학생 3명 중 2명은 2명 이상과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고생의 낙태율도 4명 중 1명꼴인 26.9%로 조사됐다.
성관련 행동으로 음란물접촉경험률은 71.1%, 자위경험률은 43.0%, 키스경험률 25.9%, 가출경험률도 13.5%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육대 보건관리학과 손애리 교수는 “성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은 매우 자유분방하게 성을 즐기면서도, 콘돔사용 등 안전한 성관계에는 무심하다”면서 “이미 성경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은 매우 위험한 성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손 교수는 “청소년 대상의 성교육에 적극적인 정부개입이나 대중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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