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뇌사자 장기기증 통해 환자 5명 이식
- 정시욱
- 2007-01-18 08:58:0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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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병원, 고 송대현 군 심장과 간 등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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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원주 문막정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대학입학 예정이었던 송대현 군(18)은 순창에 있는 부모님의 치킨집 일을 도와주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판정을 받았다.
이후 송만섭-양영옥 씨 부부는 "우리 아이의 죽음이 다른 사람의 생명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장기기증에 동의해 간과 신장, 심장과 췌장을 다른 환자에게 이식했다.
간과 신장은 전북대병원에서 이식이 이뤄졌고, 심장 췌장 신장은 서울아산병원 등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이식수술이 시행됐다.
수술을 시행한 전북대병원 이식팀은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이뤄졌고, 이식을 받은 환자들의 상태도 양호하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장기 기증을 기다리는 환자는 많지만, 기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송대현 군과 같은 고귀한 희생이 계속될수록 장기 기증을 기다리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는 더 큰 희망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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