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제네릭 진출...전문업체 설립
- 박찬하
- 2007-01-11 06: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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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진 회장 기자회견서 밝혀...건기식 등 사업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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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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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김영진 회장은 1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와 같은 신약 위주 파이프라인은 계속해서 유지되지만 독자적인 신제품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는 문제에 대해서는 실현 가능한 모든 방안을 염두에 두고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독립경영을 한다고 선언하니까 많은 업체들이 컨택해 오고 있다"며 "미국이나 유럽 바이오벤처와의 제휴, 다른 다국적사와의 코마케팅이나 코프로모션 등을 모두 검토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김 회장은 "제네릭 시장 참여 문제도 관심을 갖고 조심스럽게 분석하고 있다"며 "한독이 직접 하는 방식 보다는 별도체제로 참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말해 주목 받았다.
사노피-아벤티스, 머크, 노바티스 사례를 예로 든 김 회장은 "약가억제 정책이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제네릭이라는 양적시장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며 "필요한 약을 적정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측면에서 볼때 제네릭 사업도 한독 이미지에 도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그는 "국내업체들은 오리지날과 제네릭을 동시에 하고 있지만 사실 영업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회사에서 동시에 진행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며 "노바티스가 산도스를 통해 제네릭 사업을 펴는 것 처럼 우리도 제네릭 전문업체를 별도 설립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정상적인 영업방식으로 제네릭 시장에 참여했을 때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품질만 가지고 (제네릭 시장에) 들어가서 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제네릭 사업과 진출방법에 대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의약품 이외 시약이나 건강기능식품 등과 같은 건강관련 제품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회장은 "미래 의료시장은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이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시약사업본부를 강화하고 건강기능식품 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독은 2016년 국내 제약업계 매출 빅(Big) 3를 달성한다는 비전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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