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유통일원화 관련 도매 압력사례 수집
- 박찬하
- 2006-12-27 06:51:0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회원사에 보고요청, 영남약도회 등 도매반격 대응 수순
제약협회가 유통일원화 관련 소송에 참여한 제약사들에 대한 도매업계의 압력 사례를 수집하고 나섰다.
협회는 지난주 말 각 회원사에 유통일원화 소송과 관련한 도매업계의 압력사례를 보고해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일원화와 관련, 소송제기 이후 조용한 대응으로 일관했던 협회가 이처럼 맞대응 카드를 꺼낸 것은 도매업계의 반격이 거세지면서 회원사간 일부 갈등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한미약품은 최근 협회 이사장단사들이 도매업계의 반격이 시작되자 유통일원화 소송제기를 한미가 주도한 것 처럼 덮어씌우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하며 협회탈퇴도 불사하겠다는 경고성 멘트를 던진 바 있다.
특히 지난 12일 경남, 부산, 경북, 대구 등 영남권 4개 지역 메이저급 도매업체 모임인 영남약도회가 소송에 참여한 12개 제약사 실명을 거론하며, 유통일원화 규정을 폐지하려는 이들 업체의 불공정 거래 사례를 수집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한 것도 협회가 압력사례 수집에 나서게 된 배경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또 중부·호남권 도매업체 모임인 정우약도회도 지난 20일 비슷한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는 등 도매업계의 반격이 거세지고 있는 형편이다.
협회 관계자는 "도매업계가 우리 회원사들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불공정 사례를 수집하겠다고 압력을 넣고 있기 때문에, 그냥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며 "회원사 보호 차원에서 압력사례를 수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통일원화 관련 소송 결과가 내년 2월경이면 나올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협회가 이번에 수집된 압력사례를 실제 활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만, 해당 제약사의 불공정 거래사례를 수집하겠다고 도매업계가 나선 만큼 이같은 사례수집 행위가 현실화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압력이 행사되는 경우는 별개 문제로 다뤄야 할 전망이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약사들 반대에도 울산 하나로마트 내 대형약국 허가 임박
- 2[단독] 공정위, 약사회 '다이소 건기식 사건' 이달 말 심의
- 3상법 개정에 나누고 소각하고…제약사들 자사주 보유량 '뚝'
- 4글로벌제약, 생물의약품 SC 전환 확산…기술 확보전 가열
- 5고유가 지원금 4.6조 확정...약국 매출 증대 단비되나
- 6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2제 복합제 제네릭 등장 본격화
- 7제미글로 용도특허 최종 무효…2030년 제네릭 진출 가능
- 8병원협회 첫 여성 회장 탄생…유경하 이화의료원장 당선
- 9혁신형 PVA 50% 감면 개편...연속인하 조건 따라 희비
- 10뉴로핏, 320억 유치…치매 치료제 시대 ‘영상AI’ 선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