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3년간 기부금 88억원 거둬들여
- 정웅종
- 2006-11-01 10: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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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 등 이해당사자인 생명보험·제약사 다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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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의 기부금이 주로 이해당사자인 보험사와 제약사 등으로부터 제공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이 서울대병원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밝힌 최근 3년간 병원기금 모집규모가 8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부자는 생명회사, 제약회사로 기부 명목은 교육·연구·진료발전기금 명목 등이다.
A생명보험사는 2004년 7월에 11억5,116만원을 보험상품연계 이유로 병원에 기부금을 냈다고 강 의원은 밝혔다.
B제약사는 2005년 11월 2억원을 교육연구진료발전 명목으로 기부했다.
강 의원은 "제약회사 등은 계약 등과 관련한 이해당사자로서 기부의 성격에 대해 오해를 불러 올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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