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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한국 벤치마킹 활발 "코리아 NO.1"

  • 정현용
  • 2006-08-21 06:39:07
  • 화이자·릴리, 마케팅 기법 공인...비마케팅 부문도 활발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이 개발한 독특한 프로그램을 해외지사나 본사에서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 한국릴리, 한국노바티스 등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의 마케팅 사례가 해외에 소개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화이자는 지난 2001년 국내에 들여온 고혈압 치료제 ‘카두라XL’을 각국 법인 중 최초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런칭함으로써 새로운 성공사례를 이끌어냈다.

카두라XL은 글로벌 마케팅에서 순환기 제품으로 분류됐지만 한국화이자 URO(비뇨기과)팀은 비뇨기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보고 인식을 전환했다.

이 사례는 미국 본사에서 모범사례로 공유됐으며 최근 중국화이자도 이같은 전략을 벤치마킹해 시장확대에 도움을 얻기도 했다.

한국릴리는 시알리스 마케팅에서 라디오를 통한 ‘발기부전 질환 알리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본사에서 벤치마킹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광고를 통해 직접적으로 제품을 알리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회적으로 질환을 알리는 전략을 택한 것인데, 남성 운전자가 많은 오전 출근 시간대 교통방송을 이용해 인지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얻은 것.

릴리 본사는 이같은 방식을 공식적인 시알리스 마케팅의 일환으로 인정해 각국 법인에도 동일한 전략을 이용토록 주문한 바 있다.

한국법인에 대한 벤치마킹은 단순히 마케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해 재정부에서 독자적으로 사내 제안서 프로그램 ‘e-propose 시스템’을 개발해 아시아지역 사무소에 채택됐다.

중국화이자는 최근 한국화이자 홍보부(현 대외협력부)가 개발한 PR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베이징과 상하이 지사에 제공한 바 있다.

한국법인의 프로그램을 본사 등이 벤치마킹하게 되면 한국의 위상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지원이 늘어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들은 국내 현실에 맞는 동시에 해외에 적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릴리 관계자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해외에서 벤치마킹하게 되면 그만큼 한국법인에 책정된 버젯(Budget)도 늘어나게 된다”며 “프로그램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예산을 지원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도움을 많이 받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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