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앞에선 상생...뒤에선 한의학 폄하"
- 홍대업
- 2006-08-11 14: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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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 성명서 발표...의료일원화특위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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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가 의협의 의료일원화 추진 움직임에 급제동을 걸고 나섰다.
한의협은 10일 ‘의료일원화’를 추진하고 있는 의협에 대해 ‘범한의계양방대책위원회’ 명의로 규탄 성명을 내고 “앞에서는 보건의료계 상생과 협력을 부르짖고, 뒤에서는 한의학 말살을 꾀한다”며 의협을 강하게 비난했다.
범한의계양방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의료일원화를 획책하기 위해 중의사를 끌어들여 한의학을 말살하려는 의협과 산하기구인 ‘의료일원화특위’의 행태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경악을 접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의협이 전임 집행부인 김재정 회장 시절부터 ‘의료일원화특위’의 전신인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에 중의사들을 의료일원화 TF팀에 포함시켜 한의학을 말살시키기 위한 술책을 구사하고 있었다”면서 “이는 중국의 중의학을 전공한 한국 유학생 출신 중의사들이 국내에서 진료할 수 있는 자격이 없음을 교묘히 이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특히 의협의 의료일원화특위 출범과 과련 “이제 의협은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중의사들과 본격적으로 야합, 민족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탄압하고 종속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계획을 꾸미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대책위는 “의협은 한의학의 폄하와 말살을 위한 의료일원화 야욕을 버리고 그 계획을 당장 중단하라”면서 “의협은 의료일원화를 획책하기 위한 중의사와의 야합을 청산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책위는 의료일원화특위의 즉각적인 폐지를 촉구하면서 보건의료계 상생과 협력을 위해 진정한 노력을 경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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