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바이오텍 '암젠', 어디로 가나
- 윤의경
- 2006-07-18 07: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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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절실..이젠 대형제약사처럼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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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로 무한한 성장잠재력으로 각광받았던 암젠(Amgen)의 최근 주가동향은 별로 신통치 않다. 미국에서 바이오텍 부문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하지만 암젠의 주가는 올해 16% 가량 하락, “넘버투”인 지넨테크(Genentech)의 주가하락폭에 비해 약 2배 더 크기 때문. 암젠의 앞날이 수년전 생각했던 것처럼 장미빛 일색일까.
▶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 평가 제각각 암젠이 향후 기대를 걸만한 대표적인 시험약은 항암제 데노수맵(denosumab)이다. 암젠은 현재 다섯가지 적응증에 대한 데노수맵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중 세가지는 시장성이 높은 골암 부문이고 이중 세가지는 3상 임상단계에 진입해있다.
데노수맵 다음으로 기대하는 신약은 대장암 치료제인 패니투무맵(panitumumab). 이르면 내년에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암젠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은 제각각이다. 어떤 증권분석가는 데노수맵을 수십억불 짜리 블록버스터로 평가하는 반면 또 다른 증권분석가는 데노수맵은 경구용 경쟁약과는 달리 주사제이기 때문에 연간매출액이 수억불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패니투무맵에 대한 전망치는 이보다 더 낮다. 이렇게 증권분석가마다 암젠의 핵심신약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자 암젠의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는 것이다.
▶ 암젠, 대형제약사처럼 합병 필요할 수 소규모 신생회사로 발빠르게 변화할 수 있었던 창립 초기와 달리 점점 덩치를 불려 세계최대의 바이오텍으로 자리잡은 현 상황에서는 이제 암젠이 다른 대형 제약사처럼 행동해야할 때라는 지적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결국 궁극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에 열기를 띄는 참신한 바이오텍이기 보다는 소규모 회사의 인수를 통해 속도를 붙여야한다는 것.
일부 증권분석가는 데노수맵과 패니투무맵만으로는 추진력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암젠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서 수익성이 높은 치료제 부문인 항암제를 개발하는 회사들을 인수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암젠의 합병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관측되고 있는 사항이 없으나 암젠이 작년 애브제닉스(Abgenix)를, 재작년 툴래릭(Tularik)을 인수한 사실에 비추면 암젠이 합병을 꺼리는 회사는 아니라고 보여져 합병가능성도 점치게 한다.
암젠이 현재 주력하는 데노수맵과 패니투무맵은 모두 애브제닉스를 인수하면서 손에 넣게 된 신약들이다. 결국 이 두 약물에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는 암젠이 앞으로 뭔가 다른 면모를 보여주지 않는 한 암젠의 앞날에 드리운 불투명성은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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