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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생산량, 화이자·GSK 20%대 급락...동아 1위

  • 박찬하
  • 2006-06-23 06:54:56
  • 제약협회, 100대 기업 발표...한미·유한 2·3위 '껑충'

외자사들의 생산실적 둔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발표한 '2005년 생산실적 100대 기업'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생산량 2위였던 한국화이자제약은 20.7% 감소한 2,652억여원을 기록해 8위로 주저앉았다.

한국GSK도 26.0% 떨어진 628억여원으로 55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0.1% 줄어든 599억여원으로 59위,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구 녹십자백신)도 19.2% 감소한 398억여원으로 83위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와이어스와 한국릴리 등 작년에 공장을 철수한 외자사들이 있는데다 직접 생산보다 완제수입에 의존하는 경향이 늘어난 것이 원인인 것 같다"며 "올해도 한국로슈나 한국화이자가 공장을 철수했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면 화성공장이 아시아 지역 생산거점으로 활용되는 한국오츠카제약은 48.5% 늘어난 830억여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으며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MSD, 한국쉐링, 헨켈홈케어코리아(구 한국크로락스) 등 외자사들도 일정부분 성장했다.

한편 2005년 총 생산액인 11조4,216억여원 중 상위 100대 제약이 87%, 20대 제약이 43%, 10대 제약이 27%를 차지했다.

또 동아제약이 8% 늘어난 5,026억원으로 1위를 지켰으며 한미약품(3,630억원)과 유한양행(3610억원)이 2, 3위에 올라섰다.

국내업체 중에는 휴온스(62%), 대웅화학(78%), 유유(64%), 환인제약(42%), SK케미칼(39%) 등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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