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사 복용환자 50% 종양성장 정체"
- 정현용
- 2006-06-20 09: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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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암요법연구회 EAP임상 발표...20%는 종양크기 절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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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이레사를 사용한 진행성 폐암환자 2명 중 1명에서 종양성장이 억제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가 이레사의 약가 인하 권고안을 마련한 시점에서 발표된 것이어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일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분과(위원장 삼성서울병원 박근칠 교수)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발표했다.
위원회는 지난 2001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0개 대학병원과 2개 암센터에서 EAP(동정적 약물 사용 승인 프로그램)를 통해 이레사를 복용 중인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환자 610명(데이터분석 537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537명 중 절반인 272명에서 종양의 성장이 정체되거나 종양 크기가 줄어들었으며 20.5%(110명)에서는 종양의 크기가 50%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 환자의 30.2%(162명)에서는 호흡곤란, 기침, 전신쇠약 등의 전반적인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도 확인됐으며 비흡연 환자(29.5%), 선암 환자(26.5%), 여성 환자(32.6%)일수록 상대적으로 더 높은 반응을 보였다.
이레사 투여군의 평균 생존기간은 일반적인 말기 폐암환자의 잔여 생존기간인 3~3.5개월의 2배인 6.7~8.8개월 수준이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3년 박근칠 교수팀이 이레사의 EAP 임상결과를 최초로 발표한 이후 3년 만에 발표된 것으로 오는 21일 제 10차 중유럽 폐암학회(CELCC)에서 강남성모병원 강진형 교수(종양내과)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강진형 교수는 “연구 결과 이레사 복용 환자들의 1년 생존률은 36.2%로 나타나 그간의 연구 결과와 마찬가지로 높은 항암 효과를 보였다”며 “국내에서 이레사 출시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레사의 효과와 안전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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