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코그린, 1위 탈환 시동 "둘코락스, 비켜"
- 박찬하
- 2006-06-19 06: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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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 30代 타겟 마케팅...베링거, 좌약출시 연령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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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까지 선두를 달렸던 코오롱의 ' 비코그린'은 2002년에 접어들면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 둘코락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병의원 시장을 포함해 400억원대 규모인 변비약 시장에서는 현재 둘코락스가 연간 110억원대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비코그린은 60억원대로 2위에 랭크돼 있다.
선두자리를 뺏긴 코오롱은 최근 비타민이 첨가된 신제품 '비코그린 플러스'를 발매하며 1위 탈환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코오롱측이 분석하는 비코그린 마케팅의 약점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을 겨냥한 타겟 전략이 주 사용층 변화로 힘을 잃었다는 것. 따라서 10대 고객은 유지하되 20∼30대로 타겟층을 이동시킨 집중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2004년 포장단위를 10정에서 15정으로 변경한 점 역시 부진의 원인으로 꼽혀 신제품은 20정 포장으로 바꿨다.
코오롱은 이같은 마케팅 컨셉 하에 포털사이트 다음(Daum)과의 코프로모션과 브랜드 사이트 오픈, 키워드 마케팅, 텔레비젼 광고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변비약 유명제품군들의 약국마진이 200원대에 불과하다는 점을 겨냥한 강력한 가격통제 정책으로 마진폭을 500원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실제 코오롱은 올 2분기 들어 비코그린 영업을 중단하고 가격잡기에 나섰다.
장석훈 대리는 "올해에는 비코그린 인지도와 판매약국수 확장에 주력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가격안정을 바탕으로 한 약국마진 전략과 상대적 우위에 있는 영업력을 활용한다면 내년에는 충분히 1위를 탈환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둘코락스 좌약'을 출시하며 코오롱측의 반격에 맞섰다.
좌약은 노인층을 비롯해 임산부나 장애인, 급성변비, 경구약 복용이 불가능한 경우 등을 대상으로 한다. 코오롱이 20∼30대로 타겟층을 이동하자 베링거는 좌약 출시로 타겟군을 전 연령층으로 넓혀 버린 것. 게다가 좌약 출시는 병원 처방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배 가까운 시장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베링거는 코오롱측의 반격에도 느긋한 표정. "2위 브랜드인 비코그린 보다 변비약 시장을 위축시킨 건강식품으로부터 시장을 방어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반응했다.
실제 베링거는 변비증상에 대해 일반인들이 갖는 오해를 풀어줌으로써 의약품이 왜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캠페인과 이를 반영한 광고전략으로 시장확장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박희정 주임은 "비코그린의 공격 마케팅이 결국 변비약 시장 전체를 키우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부적으로 방어전략을 세우고는 있지만 현재는 의약품간 경쟁보다 검증되지 않은 건강식품과의 다툼이 더 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타겟군 이동과 포장단위 변경 등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1위 탈환을 선언한 비코그린의 공세가 시장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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