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협의 빗나간 '공개구애'
- 최은택
- 2006-06-14 06: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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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매협회가 서울시약사회의 반품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공개구애’했으나,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것 같다. 예정대로 이미 선정한 4개 도매상과 협약문을 체결키로 했으니 말이다.
서울도협은 지난 주 서울시약에서 협력도매상을 선정해 앞으로 반품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발표하자,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협력도매상들이 일부 부담을 떠안아야 하겠지만, 다른 한편으로 신규 거래선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회원 도매상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서울도협은 부득불 지난 5일 오전 긴급하게 회장단 회의를 갖고 서울시약사회 반품사업에 적극 협조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낮 12시께 기자회견을 자청해 당사자간 반품을 원칙으로 하되, 잘 안되는 부분은 해당 제약사와 반품관계가 원만한 도매상을 지정해 집중반품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상설기구를 설치해 일상적으로 약사회와 반품문제 해소를 위한 공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도협의 이같은 대응이 잘못됐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서울도협 집행부의 경우, 불용재고 반품사업을 달가워하지 않는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고, 나름대로 고육책을 마련키 위해 시간을 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시약 입장에서는 서울도협처럼 느긋한 상황이 아니었다. 특히 권태정 회장은 임기내에 약사사회의 고질적인 현안과제 중 하나인 불용재고 문제를 털고 가고 싶었던 것이다.
사정이 이처럼 엇갈리다 보니 양자간 신뢰가 약화됐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었을지 모른다. 서울시약의 협력도매상 선정은 서울도협을 사업파트너로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었다.
이런 와중에 서울도협이 서울시약을 찾아 공식적인 대화의 틀을 마련하지 않고, 기자회견을 통해 협력방안을 공표했으니, 애시 당초 서울시약이 받아들일 리 만무했다.
또 서울지역 분회장들이 두 차례나 걸쳐 회의 끝에 결정한 사안을 서울시약 집행부가 뒤엎기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결국 서울도협은 시류의 본질을 잘못 읽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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