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보다 당당한 '수퍼주인'
- 정시욱
- 2005-04-27 06: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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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한 동네수퍼에만 가도 박카스, 까스활명수 등 일반약으로 분류된 드링크들이 보기좋게 진열돼있다. 어떤 곳은 효능효과에 대해 자세한 '복약지도(?)' 서비스까지 한다는데...▶일반의약품의 수퍼판매가 불법이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이들이 대부분이어서 심각성은 더하다. ▶하지만 더 우려할만한 사실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에 있어서는 수퍼주인들이 약사보다 더 당당하다는 것. ▶박카스 400원~500원이 대부분인 약국, 600원~800원까지 판매가가 형성된 수퍼. ▶그러나 가격이 비싸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손님에게 당당하게 핀잔을 놓는 수퍼 주인 왈 "비싸면 사지마쇼. 싼데가서 사던지...". ▶반면 약국에서는 "일반약 가격이 올라서...다른 약국도 다 그런데...죄송합니다" 등등. ▶분명 뒤죽박죽 뒤엉켜 있는 상황설정은 아닌지 되새겨볼 문제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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