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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소래담

"약사정서 기댄 카타르시스 투쟁 안된다"

  • 정웅종
  • 2006-05-15 11:00:17
  • 원희목 회장, 이색 리더론 피력..."약사정책, 국민호흡 맞춰야"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의 이색적인 리더론이 눈길을 끌고 있다.원희목 회장은 "약사회원 정서에 기대 머리띠 매는 카타르시스 투쟁방식인 수렴형 리더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원희목 회장은 13일 경북 칠곡군 소재 대구은행연수원에서 지역약사회장 및 임원 2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 "약사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국민과 호흡을 맞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원희목 회장은 "어떤 카타르시스가 있는 정책이 안나온다고 조바심 낼 필요가 없다"며 "약사 리더인 여러분들은 회원들의 이름을 팔아서 우리 스스로만 카타르시스 느끼며 거꾸로 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원희목 회장은 "의약사는 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시장은 고정되어 있다"면서 "때문에 정부는 전문가 집단끼리 갈등구도를 유지키시려는 속성을 갖고 있어 이 같은 구도에 끌려가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원희목 회장은 이어 "스스로의 마스터베이션은 소용없고 머리띠 매고 회원정서에 기대어 카타르시스에 만족하면 정작 중요한 일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며 "국민과 호흡을 맞추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약사만을 위한 정책추진은 한계가 있고 국민과 약사가 함께 이익을 보는 방향으로 가야만 약사정책 추진 속도가 붙는다는 것이다.

원희목 회장은 "소포장생산 의무화, 포지티브리스트 같은 약가제도 개혁 등이 바로 국민과 호흡을 맞춰 만들어낸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때론 당장 이익이 아니더라도 멀리 보고 가는 계도형 리더로서 밸런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회원들의 요구를 마냥 수용하는 수렴형 리더는 결국 선동적 포퓰리즘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원희목 회장의 이날 발언은 당초 예정에 없는 내용으로 일각에서는 일부 지역약사회장이 회원정서를 이용한 투쟁방식을 고집하는데 대한 불만을 표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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