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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향정약 또 없어졌어요"...도난비상

  • 강신국
  • 2006-05-15 12:31:00
  • 디아제팜·자니팜 등 잇따라 분실...경찰, 수사착수

시건장치에 보관중인 향정약
약국, 병원약제부, 병원 등에서 향정약이 잇따라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요양기관의 향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경기도 보건위생정책과는 각 보건소에 보낸 공문을 통해 디아제팜, 자니팜정 등 마약류 도난사건이 발생, 약국·병의원에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도난 의약품 발견시 즉각적인 신고를 요청했다.

먼저 서울 강서구 P약국에서는 지난달 14일 명인제약의 '자니팜1.25mg'(제품번호 915601·사용기한 09.01.03) 100정이 사라졌다.

이 약국 약사는 손님 상담을 마친 후 향정 보관함을 확인해보니 해당 의약품이 없어졌다는 것.

또 멀리 울산에서도 향정의약품 도난사건이 발생했다. 울산 울주군 K병원 약제부는 '명인디아제팜주'(제품번호 914507·사용기한 08.09.13) 10개를 잃어버렸다.

범인은 인적인 뜸한 새벽, 원내약국에 침입해 마약류 보관금고에서 명인디아제팜주 10개를 강탈해 간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부산진구 가양동의 W의원은 삼진제약의 '디아제팜10mg'(제품번호 52712·사용기한 08.11.28)을 분실했다.

이 의원은 개원 준비과정에서 의약품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져 범인은 개원 초기, 의약품 보관이 허술하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각 보건소는 마약류 분실이 발생해 현재 수사기관이 수사에 착수했다며 약국이나 의원에서 사고 마약류 발견시 각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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