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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메트폴민 "날개단다"...올해 4파전

  • 박찬하
  • 2006-04-14 12:59:41
  • 당뇨병학회 1차약제로 지정, LG 녹십자 등 가세

대한당뇨병학회의 약물치료 권고안이 확정되면서 보편적인 당뇨병치료약제로 사용되는 메트폴민(metformin HCl) 시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당뇨치료제는 한독약품 아마릴정(glimepiride)으로 대표되는 설포닐우리아계가 지난해 940억의 보험청구액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메트폴민이 약가측면에서 1/3 수준이고 선두품목인 대웅글루코파지정이 159억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상당한 처방량을 확보한 제제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학회가 올 1월 1차 선택약제로 메트폴민을 선정한 치료 권고안을 발표함으로써 시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현재 통용되는 치료지침은 SDM(단계별 당뇨병 관리)인데 개원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설포닐우레아계 단일요법을 1차 약제로 선택해왔다.

"필요 이상으로 많이 처방됐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설포닐우레아계 시장이 커진 원인은 SDM 외에 한독약품 등 관련업체들의 마케팅적 접근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 가능성이 높아진 메트폴민 역시 판도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메트폴민 단일제 시장은 240억 규모인데 이중 대웅제약의 다이아벡스정(구 대웅글루코파지정)이 160억대로 70%를 차지하며 한국머크의 글루코파지정이 5%인 10억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복합제 시장도 60억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당뇨병학회의 권고안 발표로 "날개를 단" 메트폴민 시장의 관심은 최근 복용편의와 부작용 개선을 기치로 내건 '서방형' 제제로 옮겨지고 있다.

코마케팅 중인 대웅제약과 한국머크가 '다이아벡스엑스알서방정'과 '글루코파지엑스알서방정'을 각각 발매하며 서방정 경쟁의 신호탄을 올렸다.

또 LG생명과학은 미국 데포메드사 원료를 도입해 개발한 '노바메트지알'을 5월 발매한다.

녹십자 역시 인도 USV의 제제특허와 자체 제법특허를 활용한 메트폴민 제품을 개발, 현재 임상3상과 생동성시험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제품발매는 올 하반기경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메트폴민 서방정 시장은 올해 안에 대웅, 머크, LG, 녹십자의 4파전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내년초 서방정 제네릭을 준비하고 있는 10여개 업체가 시장에 가세할 경우 메트폴민 제품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시장을 선점한 대웅제약의 절대적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머크와 시장구분 없는 완전경쟁 형태의 코마케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마케팅 전략의 혼선이 야기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LG생명과학의 경우 자니딥 등 순환기 제품과의 연계전략이 강점이 될 수 있지만 영업력이 부족한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또 녹십자는 인슐린주사제 시장에서의 기반이 장점이지만 그동안 순환기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측면이 단점인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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