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안정성, 제약사 '양호'-도매 '불량'
- 최은택
- 2006-03-24 06: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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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조합 집계...제약·도매, 작년 매출 10% 이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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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당기순익 7.11%...판관비 36.74%
국내 제약업계와 도매업계 모두 지난해 두 자리 수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약의 경우 안정성과 수익성면에서 매우 양호한 지표를 나타냈지만, 도매는 여전히 안정성이 불량하고 수익성은 나아지지 않았다.
23일 의약품성실조합 회원 제약사 79곳의 매출신장 대비표에 따르면 지난해 7조5,8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1년 16%, 2002년 14%, 2003년 6%로 낮아졌다가, 2004년 12%로 다시 증가추세에 있다.
85개 제약의 재무제표현황에서는 마진율(매출액총이익율)이 47.91%로 전년 46.58%보다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1.15%로 0.5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0.47% 늘어난 7.11%로 집계됐다.
그러나 판관비는 2조3,007억원을 사용, 전년보다 1.87% 증가한 36.74%로 나타나 판매비와 관리비 지출이 여전히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안정성 지표는 유동비율과 부채비율이 각각 202.96%, 71.05%로 분석돼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매출액순이익률도 7.06%로 전년보다 0.42% 늘었다. 매출채권회전율은 136일이었다.
도매, 마진율 7.51%...당기순익 1.34% 저조
도매상 회원사 81곳의 매출액은 총 4조5,843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성장했다. 성장률은 제약과 마찬가지로 2001년 33%에서 2002년 14%, 2003년 6%로 떨어졌다가, 2004년 11%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도매상 83곳의 재무재표 현황에서는 마진율(매출총이익)이 7.51%로 나타나 ,2003년 7.86%, 2004년 7.79% 순으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다.
영업이익은 1.96%에서 2.06%로 0.1%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34%로 0.03% 증가했다. 판관비는 5.82%에서 5.43%로 0.39% 줄었다.
유동비율 110.68%, 부채비율 439.02%로 안정성 지표는 여전히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고, 매출액순이익률은 전년대비 0.03% 늘어난 1.34%로 집계됐으나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매출채권회전일은 96일로 전년보다 3일이 줄어들었다.
한편 외형별 현황에서는 매출액이 2,000억원을 넘어선 제약사는 2004년 9곳에서 2005년 13곳으로 4곳이 증가했다. 매출점유율도 42.5%에서 55.7%로 13.2%나 늘었다.
도매상은 매출 1,500억 이상이 전년 4곳에서 지난해 6곳으로 증가했다. 매출액 점유율도 24.6%에서 32.9%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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