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국산 보톡스, 태평양제약이 판매
- 신화준
- 2006-03-15 17: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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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판매승인 획득...상반기 중 시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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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내 시장은 '보톡스'를 포함한 외국계 3개 제품과 국산 제품이 함께 4파전을 벌일 전망이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세계 4번째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주사제(제품명 메디톡신)에 대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약품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보툴리눔은 주름제거나 비정상적 수축·경련의 완화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톡스'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외국계 3개 제품이 연간 500억대의 시장을 독식하고 있었으나 이번 개발로 상당부분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향후 주름 관련 화장품 시장으로의 확대를 감안할 경우 국내 시장 규모는 약 8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임상시험과 함께 이미 외국에서 5천여건 이상의 시술이 시행됐다"며 "외국 제품과 품질 및 효능 면에서 동등 이상의 제품임을 검증 받았기 때문에 향후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국내판매는 이르면 상반기 중 태평양제약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일정 지역의 외국제약회사들과 향후 7년간 약 5000만불의 해외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메디톡스는 차세대 보툴리눔 치료제 개발을 통하여 2010년까지 매출 1억달러 이상의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7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약 10억불 규모의 세계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보툴리눔 의약품은 앞으로 2∼3년내에 미국 FDA로부터 중풍이나 뇌성마비로 인한 근육마비, 다한증, 요통, 편두통 환자의 치료 등의 목적으로 승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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