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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일평균 환자수 60명...14년전과 비슷

  • 최은택
  • 2006-03-14 06:41:56
  • 전체 환자 수 1.98배...‘가정의학과’ 1,008배 급증

|이비인후과개원의협, 개현현황과 전망 분석|

분업이후 가정의학과나 재활의학과 등 신생과의 환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반면, 의원급 의료기관이 크게 증가하면서 의원 당 환자 수는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13일 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가 심평원 자료를 분석한 ‘각 과별 1일 총환자수 변화’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의원급 의료기관의 1일 평균 총환자수는 145만2,558명으로 지난 99년 73만5,461명 대비 1.98배 증가했다.

표시과목별로는 가정의학과가 99년 42명에서 2004년 4만2,121명으로 무려 1,008배나 급증했으며, 재활의학과 25배, 성형외과 5.37배, 정형외과 2.93배, 신경과 2.76배, 신경외과 2.64배, 내과 2.14배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비뇨기과(1.93배), 산부인과(1.90배), 안과(1.90배), 피부과(1.64배), 소아과(1.40배) 등도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의원당 1일 총환자수 변화’에서는 지난 99년 59.94명이었던 것이 2004년 59.77명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일부 전문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의원당 환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의원당 환자수가 늘어난 표시과목을 보면, 가정의학과가 99년 20.90명에서 2004년 58.83명으로 2.81배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 재활의학과 1.37배, 신경과 1.27배, 정형외과 1.03배, 산부인과 1.20배, 진단방사선과 1.12배, 정형외과 1.03배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내과는 99년 95.60명에서 2004년 72.83명으로 24% 가량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신과 45.70→29.40명(36%), 외과 67.40→48.65명(28%), 신경외과 77.60→75.05명(3%), 소아과 98.80→74.37명(25%), 안과 87.50→58.83명(22%), 이비인후과 109.00→100.10명(8%), 피부과 77.20→55.70명(28%), 비뇨기과 56.70→44.62명(21%)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는 이에 대해 “의원당 환자수가 감소한 원인은 무엇보다 의사숫자의 폭발적인 증가에 있다”면서 “의과대학의 증가로 새로운 의사면허가 증가하고 개원이외에 특별한 대안이 없다면 의료계는 계속 개원증가를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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