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제휴 '빅3' 드럭스토어 업체 각개약진
- 강신국
- 2006-03-11 07: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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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 보유지점수 1위에...올리브영·GS왓슨스도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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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드럭스토어 업체들이 지점 개설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또 후발 주자인 코오롱 W-store는 지점 개설수에서 CJ올리브영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이에 따라 올해를 기점으로 과도기적 단계에 있었던 드럭스토어가 국내 시장에 정착단계에 들어설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GS왓슨스도 13일 통산 5호점인 신림점을 개장하고 내달 초 일산 정발산역 인근에 6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먼저 W-store는 매달 3개꼴로 약국 연계 직영점을 개설, 지점수에서 국내 드럭스토어 업계 선발주자인 CJ올리브영을 추월했다.
W-store는 기존에 운영되던 약국에 입점하는 전략을 구사해 타 업체에 비해 지점 개설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약국들의 위치가 타 업종에 비해 목이 좋은 곳에 위치해 직영점 개설이 타 업체에 비해 입지 선정이 자유롭다"고 말했다.

CJ올리브영도 매달 하나 꼴로 직영점을 개설하며 꾸준하게 시장선점에 나서고 있다.
올리브영은 종로3가점에 이어 오는 27일 강남역 인근에 직영 27호점을 개장한다. 이 곳에는 약국 임대가 확정단계 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강남 27호점에 약국이 입점되면 올리브영 임대약국은 총 6곳(선릉& 183;이대& 183;신사& 183;신촌& 183;돈암& 183;강남점)으로 늘어나게 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약국 입점은 필수조건이 아닌 선택사항"이라며 "미용과 건강관련 전문 스토어가 회사의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반면 GS왓슨스는 약국연계에 적극적이다. 13일 개설되는 신림점에도 5~6평 규모의 임대약국이 들어선다. 내달 오픈 예정인 일산점도 약국 입점이 추진되고 있다.

GS왓슨스 관계자는 "임대 약국들의 매출도 괜찮은 편"이라며 "임대를 희망하는 약사들의 문의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선약국가는 우려반 기대반의 목소리로 대형 드럭스토업 업체의 행보를 지켜보는 상황이다.
아직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미래 약국 경영의 잠재적 경쟁상대가 될 것이라는 우려감도 팽배해 있다.
약국체인 업계 관계자는 "드럭스토어 시장이 활성화 될 경우 영세약국에는 치명타가 될 수 도 있다"며 "약국들도 이들 드럭스토어의 취급품목, 디스플레이 및 경영전략 등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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