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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자이데나' 공격적 마케팅에 외자사 반격

  • 송대웅
  • 2006-02-07 07:17:54
  • 동아 "지방투어 성공적"...릴리·바이엘 "대규모 연구 발표"

작년말 ' 자이데나(유데나필)' 출시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발기부전약 시판 다국적제약사들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 시알리스(타다라필)'를 시판중인 한국릴리가 먼저 포문을 연다.

릴리는 오는 9일 4개국 1200명의 부부 라이프스타일 연구결과와 비아그라와 비교 선호도 조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릴리측은 "부부의 성생활 패턴을 비롯해 사랑의 감정 표현 정도, 대화의 시간 등 부부 관계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 되는 각 항목별 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한국 부부와 그 외 국가들을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점유율 1위제품인 '비아그라(실데나필)'를 시판중인 한국화이자측은 현재 마케팅 플랜을 구상중이다.

화이자 홍보팀 최경미 차장은 "플랜구상 단계이다. 꾸준히 해왔던 질환홍보, 인식재고 및 '강직도'에 포커스를 맞춘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다만 릴리의 비교선호도 발표에 대해 화이자 한 관계자는 "정확한 발표내용을 알지못하기 때문에 언급하기는 어렵다"며 "선호도 조사라는 것이 디자인, 환자군 설정등에 의해 편차가 많아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의미를 축소했다.

' 레비트라(바데나필)'을 시판하고 있는 바이엘도 8개국 대상의 부부라이프스타일 조사 결과를 릴리연구발표 전후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비트라 마케팅을 맡고 있는 바이엘 김성원대리는 "이르면 이달말쯤 첫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다국적사들이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 가운데 발매 한달이 넘은 자이데나는 주요 종합병원에 잇달아 랜딩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5일 서울에서 발매심포지엄을 개최한후 현재 지방투어에 나서고 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마케팅 관계자는 밝혔다.

동아 '자이데나'팀 박유정 약사는"발매이후 2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광주심포지엄의 경우 70명 참석을 예상했으나 130여명이 몰렸다"고 말했다.

박 약사는 이어 "부산의 경우 비뇨기과 전문의 100명을 예상했는데 150여명 가까이 참석했다"며 "전문의들 조차 '근래들어 이렇게 많은 의사들이 모인적은 처음'이라고 말했을 정도"라며 높은 호응도를 강조했다.

이처럼 자이데나의 공격적인 행보에 대응한 다국적사의 마케팅이 더욱 활발해짐에 따라 이들의 점유율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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