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시 응시자 대상 마이너스통장 영업 빈축
- 강신국
- 2006-01-20 12: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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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은행 약사고시전문팀, 가입자 유치...학부모·약사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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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팀은 대출한도 2,000만원에 연 7%의 금리로 예비약사들을 고객으로 삼으려고 한 것.
특히 시험이 끝난 후 학교 운동장에 별도의 부스를 만들어 주민등록증과 수험표만 소지해도 즉석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영업팀측은 최종합격자 발표 후 사용이 가능한 통장이라며 타 지점에서 가입이 불가능한 상품이라고 홍보했다.
이에 학부모들은 "아직 졸업도 하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너무한 것 아니냐" 며 혀를 찼다.
시험장에 들린 한 약사도 “대다수 대학에 재학하는 학생들일 텐데 너무 심한 상혼같다"며 "마이너스 통장에 대해 잘 알지도 모르는 악생이 태반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영업팀 관계자는 "성인이면 누구나 마이너스 통장을 발행 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가입에 대한 최종판단은 응시자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응시생들은 마이너스 통장 가입 후 사은품으로 나눠주는 여행용 가방을 들고 학교를 빠져 나가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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