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유시민 입각, 차세대지도자 키울 목적"
- 정웅종
- 2006-01-08 18: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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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태영 비서관, 홈페이지서 밝혀..."젊은층 유 의원 입각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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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유시민 의원을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발탁한 것은 차세대 지도자 그룹으로 키우기 위한 목적 때문이라는 발언이 나와 주목된다.
청와대 윤태영 연설기획비서관은 8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준비하는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국정일기를 통해 "유 의원의 복지부 장관 내정 역시 대통령이 오래전부터 예정하고 준비해온 사안 가운데 하나"라며 "2004년 7월 정동영, 김근태 장관을 입각시킬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비서관은 "당시 대통령은 당의 차세대 또는 차차세대를 이끌고 갈 지도자의 제목으로 정세균, 천정배, 유시민 의원 등을 주목하면서 장차 이들을 입각시켜 국정경험을 풍부하게 쌓도록 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윤 비서관은 이어 "유 의원은 보건복지위 활동을 통해 나름대로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대중성을 갖추고 있다"며 "개각 전후 실시된 어느 여론조사를 보면 유 의원의 입각에 대해 20대에서 67%, 30대에서는 49%가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의 이러한 판단은 무엇보다 대통령 스스로가 레임덕을 두려워해 차세대 지도자를 키우는데 소극적이어서는 안된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은 차세대 그룹에게는 가급적 기회를 열어주면서 경륜을 쌓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확고한 인식이며, 앞으로도 앞서 언급한 인사들 외에 우리 정치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그룹을 기회가 되면 적극 기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노 대통령의 의중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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