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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로디핀 제네릭 시장점유율 30% 급성장

  • 최은택
  • 2006-01-03 12:14:41
  • 심평원, 작년 상반기 청구현황...한미 ‘아모디핀’ 155억 약진

암로디핀 제네릭의 시장 점유율이 제품 출시 이후 만 1년도 안돼 30% 가까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암로디핀 시장규모는 노인인구 증가와 제네릭 활성화에 힘입어 300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심평원의 ‘암로디핀 제제 품목별 청구현황’에 따르면 ‘ 노바스크정5mg’은 작년 상반기까지 549억원 어치가 청구돼 암로디핀제제 5mg 전체 청구금액 827억원의 66.5%를 점유했다.

2004년 1년동안 1,315억원이 청구돼 전체 1,388억원 중 94.8%를 점유했던 것과 비교하면, 반년만에 시장쉐어가 무려 28.3%나 줄어든 것.

제네릭 제품 중에서는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이 155억원이 청구되면서 18.9%라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면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같은 속도라면 작년도 전체 청구량이 300억원을 훨씬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종근당 ‘애니디핀정’도 전년도 10억원에서 작년 상반기 40억원으로 청구액이 4배나 늘어났으며, SK케미칼 ‘스카드정’ 37억원, 중외제약 ‘노바로핀캡슐’ 23억원 등의 청구실적을 보이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기할 만한 점은 암로디핀 5mg 시장이 2003년 1,306억원, 2004년 1,388억원으로 시장규모가 소폭 증가하다가 작년 상반기에만 827억원이 청구되면서 작년 한해동안 1,600억원을 무난히 돌파했을 것으로 관측된다는 점.

이는 노인환자의 증가로 고혈압제제의 사용이 늘어난 측면도 있지만,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시장의 파이가 확대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지표다.

한편 노바스크정 5mg의 작년도 상반기 지역별 청구실적을 보면 서울 176억, 경기 120억원 등 서울·경기지역 점유율이 54.5%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릭 제품들도 마찬가지로 ‘아모디핀’ 45.5%, ‘애니디핀’ 45.9%, ‘스카드’ 49.5%, ‘노바로핀캡슐’ 49.9%로 비율이 낮기는 하지만 수도권 쏠림현상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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